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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, 수리부엉이 자연 품으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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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-10-14 21: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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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 지난

동물구조센터

2009년부터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를 통해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(센터장 한재익)가 그간 치료해왔던 멸종위기종 Ⅱ급인 수리부엉이(천연기념물 제324-2호)를 자연의 품으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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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려보냈다. 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7월 6일 오후 3시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위봉산성 인근에서 치료를 담당한 수의사와 직원, 그리고 현장실습생 등이 함께한 가운데 수리부엉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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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생 행사를 가졌다.  이번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수리부엉이는 지난 6월 17일 전주시 호성동의 한 초등학교 축구장 그물에서 발견돼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구조해 치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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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 자연 적응 훈련 기간을 가졌다.  이 수리부엉이는 구조 당시 전신이 그물로 감겨있었고, 그물을 제거한 후에도 기립이나 비행이 불가능한 상태였다. 센터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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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송된 후 신체검사, 방사선검사 그리고 혈액검사가 진행됐고, 결과를 토대로 약물과 수액 처치가 진행됐다. 이후 센터 수의사들과 재활사들의 극진한 보살핌과 자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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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생을 위한 훈련 덕분에 수리부엉이는 3주 만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.  한재익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“우리 센터는 수리부엉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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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 멸종 위기종이나 한국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야생동물을 구조해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활동과 함께 멸종 위기종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”며 “이러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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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사행사를 통해 자연 보호의 가치를 알리고, 야생동물이 인간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 이방희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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